
EP.50 아티스트 콰야, 관계 사이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세계
16/12/2025 | 36 mins.
[사이의 세계]작가는 외로운 직업이다. 피드백을 주는 사람도, 정답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혼자 그림을 그린다. 콰야 작가는 반대의 영화들을 골랐다. 수면의 과학, 소공녀, 셰이프 오브 워터, 500일의 썸머. 영화의 주인공들은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맺는다. 외로운 사람들이 함께 사랑한다. 남녀 사이, 동료 사이, 사람과 괴생명체 사이에,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예매는 무비랜드 웹사이트에서. https://www.movieland.co *단체상영 신청: [email protected]무비랜드 라디오는 애플. 스포티파이. 팟빵. 유튜브(모티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사연 및 질문은 댓글과 무비랜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습니다.https://instagram.com/movieland.archive

EP.49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감독, 엄태화의 세계를 만든 영화들
27/10/2025 | 56 mins.
[꿈의 파편들]영화감독 엄태화는 꿈 일기를 쓴다. 잠든 동안 펼쳐지는 또 하나의 세계. 꿈에서 본 장면들과 감정을 기록한다. 그 조각들은 뒤섞여 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영화는 어쩌면 꿈의 재현이다. 그의 작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터미네이터] 속 디스토피아에서 비롯된 꿈의 변주일지 모른다. 그 무의식의 경계에는 박찬욱, 팀 버튼, 코엔 형제, 마틴 스코세이지의 세계가 겹쳐 있다. 엄태화가 고른 영화들. 환상과 현실의 경계, 그 꿈 속으로 초대한다. 예매는 무비랜드 웹사이트에서. https://www.movieland.co

EP48. 출판사 대표로 다시 찾아온 배우 박정민 그리고 오정미 작가
26/9/2025 | 54 mins.
[내 모든 것]출판사 무제에서 영화 「버닝」의 각본을 쓴 오정미 감독의 첫 에세이 「내 모든 것」을 출간한다. 평범하지만 동시에 특별한 사람들이 털어놓은 ‘인생 영화’를 사려 깊게 묻고 들어 써내려간 글이다. 인터뷰이자 에세이인 이 글은 한 편 한 편 단편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같다. 무비랜드는 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인생 영화 여섯 편을 상영한다. 우리가 지하철에서, 혹은 거리에서 매일 마주쳤을 사람들. 그들의 가장 깊은 곳까지 고요히 내려가면, 슬프고 아프고 아름답고 애틋한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그 인생 가운데 영화가 있다. 예매는 무비랜드 웹사이트에서. https://www.movieland.co

EP.47 시대의 아이콘 엄정화의 영화 셀렉션
04/8/2025 | 44 mins.
[눈동자] 어떤 눈동자는 사람을 매료시킨다. 아티스트 엄정화가 고른 영화에는 조용히 선명한 빛을 내는 눈동자들이 있다. 배우들의 눈빛은 아련하고, 투명하며, 때로는 처절하다. 사랑과 상처, 욕망과 망설임. 말로 담지 못한 마음들이 눈에 고인다. 눈동자에 머문 감정을 따라 펼쳐지는 저마다의 이야기. 예매는 무비랜드 웹사이트에서. https://www.movieland.co *단체상영 신청: [email protected]

EP.46 몸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김보람 예술감독이 고른 영화 5편.
04/7/2025 | 42 mins.
[몸의 언어] 몸은 말보다 진실에 가깝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김보람은 몸으로 이야기하는 안무가다. 그가 고른 영화 속 주인공들의 움직임에 집중하면,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대를 채우는 동작, 두려움 앞에서 떨리는 어깨, 진실을 향해 본능적으로 내딛는 발걸음, 삶의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몸. 몸의 감각이 점점 무뎌지는 시대, 다시 몸의 언어에 귀를 기울인다.예매는 무비랜드 웹사이트에서. https://www.movieland.co *단체상영 신청: [email protected]무비랜드 라디오는 애플. 스포티파이. 팟빵. 유튜브(모티비)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사연 및 질문은 댓글과 무비랜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받습니다.https://instagram.com/movieland.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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